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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나이가 되면서 손톱 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세로줄 같은 게 많이 생기고 또 손톱이 많이 얇아졌는데요, 몸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손톱이 이렇게 되는 걸까 찾아보다가 더 위험할 수 있는 게 검은 세로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손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겼다면 단순한 색소 침착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해요. 특히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자기 나타났다면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는데요, 원인과 대처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손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기는 주요 원인
- 멜라닌 색소 침착: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줄무늬 형태로 색소가 침착될 수 있음. (특히 피부가 짙은 사람에게 자주 나타남)
- 외상: 손톱 뿌리(기질)를 다치면 출혈이나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음(타이핑, 악기 연주 등 반복적 충격도 원인)
- 약물 부작용: 일부 항암제, 항생제, 항말라리아제 등의 복용
- 호르몬 변화: 임신, 피임약 복용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의심해봐야 할 질환
대부분은 위의 주요원인 이유이지만 적은 확률로 다음과 같은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 흑색종(손발톱 흑색종) : 손톱에 생긴 검은색 세로줄은 흑색종이라는 암을 의미할 수 있어 이를 감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검은색 세로줄이 손발톱 주위로 확장되거나 세로줄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넓게 퍼지는 경우, 한 개의 손발톱에만 생기는 경우, 통증이나 염증이 있는 경우, 손발톱 밑으로 혈액이 보이는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에는 악성 흑색종이 의심되므로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 조갑염: 손톱 뿌리에 염증이 생겨 색소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
- 애디슨병: 부신 기능 이상으로 인해 손톱 색 변화와 함께 다른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 전신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쿠싱증후군, 포르핀증, 에디슨병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손톱에 검은색 세로줄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에 가세요
- 검은 줄이 점점 두꺼워지고 진해질 때
- 검은 줄이 경계가 흐려지면서 넓게 퍼지는 경우
- 한쪽 손톱에만 생겼고, 줄이 번져 보일 때
- 줄이 있는 부분의 손톱이 갈라지거나 변형될 때
- 가족력(흑색종 등)이 있거나 50대 이후 처음 생긴 경우
무슨 과에 가야 하나?
손톱에 생긴 검은줄이 위에 언급된 단순한 원인이 아닌 것 같을 때는 먼저 피부과에 방문하라고 합니다. 의사와 자세하게 상담하고 특히 손발톱 흑색종이 의심된다면, 피부과 전문의 또는 종양 전문 클리닉에서 조직검사 및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결론은 손톱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양상이나 추이를 잘 지켜보다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피부과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야겠습니다. 위에 언급된 증상들을 잘 참고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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